명절 같은 날이면 흔하게 들어오는 선물세트로 치약, 샴푸, 비누를 포함한 린스도 있습니다. 이때 린스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되어서 오랫동안 보관하다가 유통기한이 지나게 됩니다. 이럴 때 유통기한 지난 린스 버리지 않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지 않는 린스 또한 함부로 버릴 수 없기 때문에 중고시장을 통해 판매하거나, 무료 나눔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일생 생활에서 그 이상의 가치를 낼 수 있는 활용법이 있습니다.
가구 냄새 활용하는 방법
비가 오거나 습한 날이면 가구가 눅눅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나무로 된 가구는 습도 조절이 어려워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습한 날이면 나무가 주재료인 가구의 특유의 냄새가 강하게 올라오는데, 이때 린스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햇볕에 잘 말린 깨끗한 나무가 아니라 축축하고 습한 나무 냄새가 나기 때문에 조금 불쾌하게 느껴지는 나무에 사용하지 않는 린스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른행주나 천에 린스를 묻혀 가구를 잘 문질러줍니다. 이때 과도한 양을 바르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꼭 소량을 얇게 넓게 펴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좋아하는 향이 나는 린스를 사용한다면 은은하게 좋은 향이 나면서 눅눅한 냄새가 사라지기 때문에 아주 좋은 린스 활용법입니다.
가구의 톤을 밝히는 활용 방법
유통기한 지난 린스는 가구의 톤을 밝게 하는 활용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무의 색감과 질감을 높일 수 있는 광택제 대체제로도 활용하기 좋은데, 그 이유로는 머릿결을 부드럽게 해주는 제품으로 오일 함량이 높을 수밖에 없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바른 린스는 나무를 윤이 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리청소에 활용하는 방법
더러워진 유리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유리에 쌓인 먼지를 깨끗이 닦아낸 후 헹구어낸 뒤에 마른 천에 린스를 묻혀서 욕실 거울이나 유리를 닦을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욕실 거울과 칸막이 유리는 매일 물을 튀겨 물때나 얼룩이 쉽게 남을 수 있어, 장시간 방치하면 닦아내려고 해도 잘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유통기한이 지난 사용하지 않는 린스를 이용하여 거울과 유리를 닦아주면 거울에 남아있는 물때와 얼룩은 쉽게 지워질 뿐만 아니라 얇은 코팅막이 형성돼 먼지가 잘 붙지 않게 됩니다.
세면대 청소로 활용하는 방법
유통기한 지난 린스는 세면대의 수도꼭지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면대는 화장실 거울처럼 물때와 얼룩이 쉽게 생기는 곳으로 매일 사용하는 곳입니다. 가벼운 클렌징부터 손 씻기와 하루에도 여러 번 사용하는 세면대나 수도꼭지는 물에 젖기 쉬워 물때가 자주 생기며 이때, 락스를 통해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것도 좋지만, 매번 락스의 강한 냄새가 나서 힘들었다면 유통기한 지난 린스를 활용해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싱크대도 청소하면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전자기기 청소로 활용하는 방법
생각보다 잘 모르는 방법으로 린스 통에 물을 넣어 헹구어 스프레이 통에 옮겨 담아서 청소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광택이 나는 결과물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린스 물을 만들어서 TV와 모니터와 같은 전자 기기를 청소하는 데 용이하게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요즘 TV나 모니터를 살 때 정전기 방지 패널이 있어 청소할 때 물걸레나 물티슈로 닦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나 TV에 낙서를 하는 등 닦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물티슈로 닦는 상황이 불가피해지므로, 이때 유통기한 지난 린스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물티슈를 이용하여 1차로 닦아낸 뒤에 마른 수건에 린스를 묻혀 꼼꼼히 마무리하면 코팅이 되어 먼지가 잘 쌓이지 않습니다. 린스는 정전기를 예방하는 데 좋기 때문에 가전제품을 닦을 때 사용하면 상당히 유용합니다. 다만 TV나 모니터는 액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과도한 힘을 가해 액정이나 패널이 손상되지 않도록 꼼꼼히 닦아야 합니다.
보풀 제거로 활용하는 방법
보풀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니트류의 옷은 특히 보풀이 많이 발생합니다. 가벼운 마찰에도 보풀이 빨리 일어나기 때문에 잘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낡은 옷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 잘못 보풀을 제거한다면 니트류에 구멍이 나는 상황도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린스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린스를 물에 풀어서 비어있는 스프레이 통에 담아서 옷 위에 분사해주면 칼이나 면도기로 살살 긁어내면 옷에 구멍이 나지 않고 보푸라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때 린스의 역할은 윤활제 역할로 보푸라기가 잘 말릴 수 있도록 하여 섬유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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