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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유연제 넣는 시점

by 브랜더 밀리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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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의 촉감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섬유유연제를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그런데, 섬유유연제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였음에도, 옷의 향이 날아가는 것은 물론 옷의 촉감도 뻣뻣하게 느껴지는 것을 경험한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 방법 즉, 섬유유연제 넣는 시점에 대하여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회에 섬유유연제 넣는 시점 및 사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섬유유연제의 뜻

섬유유연제란 말 그대로 섬유를 유연하게 만드는 기능을 가진 것으로 옷의 촉감을 소프트하게 하며, 정전기를 방지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세제와 별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기능

섬유유연제의 오늘날 가지고 있는 기능으로는 옷의 유연성, 옷의 정전기 방지, 옷의 세제 잔여물 제거, 옷의 냄새 탈취 등의 주 기능으로, 예전에는 정전기 방지 목적으로만 시작하였으나, 현재의 섬유유연제는 정전기 방지를 포함한 탈취기능 그리고 옷의 유연성까지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추가로 세탁 후 남게 되는 세제의 잔여물까지 제거해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섬유유연제의 사용으로 인하여 오히려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옷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섬유유연제는 모든 소재의 옷에 사용이 가능하기는 하나,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되면서 오히려 반대의 효과로 옷이 끈적이게 된다거나 또는 질감이 본래의 옷 소재와 달라진다거나 피부에 자극을 주어 부어오른다거나 부작용이 생기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섬유유연제의 적정량

섬유유연제를 많이 사용할수록 옷의 소재를 부드럽게 한다고 생각하여 과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잘못 알고 있는 지식으로 섬유유연제는 정량만 사용해야 합니다. 최근에 고농축의 섬유유연제가 나오게 되면서 소량만 사용하여도 제 기능을 다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과하게 표준량보다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되면 섬유유연제의 실리콘 성분이 옷감에 지나치게 많이 스며들어서 오히려 옷이 색이 바랜다거나 노랗게 변하게 됩니다. 본래의 옷감이 손상되면서 뻣뻣한 옷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용하지 말아야 할 생활 수건

섬유유연제는 수건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입니다. 수건은 샤워 후 피부의 물기를 제거하기 위한 용도로 수건을 빨 때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게 된다면 실리콘 성분이 코팅되면서 미세한 에어층이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물을 흡수하여야 하는 수건의 기능이 사라지게 되며, 공기층이 사라지기 때문에 수건이 뻣뻣한 질감으로 변합니다. 수건은 우리 몸에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문지르고 닦는 용도 이기 때문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닦는 과정 속에서 실리콘 성분이 우리 몸에 남게 됩니다. 따라서 수건에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과 비슷한 소재로 가늘고 촘촘한 소재로 극세사의 소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한 에어층이 막혀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어 극세사의 기능이 사라지게 됩니다.

 

특수소재는 피하기

특히, 기능성을 가진 특수소재의 의류에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등산할 때 입는 등산복, 수영할 때 입는 수영복 등은 기능성을 갖춘 소재의 옷으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본래의 기능을 잃게 됩니다.

 

손빨래할 경우 넣는 시점

손빨래를 할 때에는 물을 먼저 받고 옷을 넣어 충분히 담근 다음에 옷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잘못된 사용법입니다. 옷에 섬유유연제를 직접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실리콘 성분이 옷감으로 스며 들어서 얼룩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물을 충분히 받고 섬유유연제를 먼저 푼 다음에 마지막에 옷을 넣고 사용하는 것이 섬유유연제 넣는 시점에 맞습니다.

 

세탁기 사용 시 넣는 시점

섬유유연제 넣는 곳과 세제를 넣는 곳이 분리되어있는 경우라면 세탁기가 투입 시기를 스스로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빨래 시작 전에 각 칸에 맞게 투입해주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으로는 반드시 최대의 선을 넘어서는 안됩니다. 넘게 되는 경우 흘러넘쳐서 과하게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칸이 분리되어있지 않는 경우는 옷을 넣고 섬유유연제를 위에서 뿌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옷감이 손상됩니다. 빨래 시작 전 뿌리는 것이 아니라 빨래 코스의 마지막 단계에서 헹굼 단계에 해당할 때 섬유유연제를 넣는 것이 맞는 시점입니다. 그 이유는 음이온 계면활성 제라는 성분으로 만들어진 세제와 양이온 계면활성제로 만들어진 섬유유연제가 같이 만나게 되면 서로 중화되기 때문에, 중화로 인하여 서로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세탁 시간이 끝나기 약 15분 전의 마지막 헹굼 단계가 섬유유연제 넣는 시점입니다.

 

섬유유연제 유통기한

유통기한은 제품마다 다르나 통상 제조일로부터 1~2년 정도에 해당합니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며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옷이 변색될 가능성이 크므로,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처럼 섬유유연제 넣는 시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정확한 사용법을 알면 섬유유연제의 기능도 다하며 옷의 망가짐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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