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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유래와 기념일

by 브랜더 밀리 202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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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이 되면 빼빼로가 생각나는 날입니다. 11월 11일은 오래전부터 빼빼로 데이로 알고 왔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친구, 애인을 위해서 빼빼로는 서로 주고받는 날로, 근래에는 꼭 빼빼로 까지는 아니어도 초콜릿 또는 평소 필요로 하였던 선물을 주고받는 추세입니다. 어릴 때부터 이렇게 주고받아왔던 날이 해년마다 이어져 왔기 때문에 빼빼로 데이의 유래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못한 분들이 아마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의 빼빼로 데이의 유래와 다양한 날의 기념일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빼빼로데이 유래

11월 11일, 1이라는 숫자가 여러 개 있는 것으로 과자인 빼빼로와 유사하다고 하여, 빼빼로 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빼빼로 데이의 시작은 이러한 이유로 친구들끼리 주고받았던 빼빼로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언론 보도로 이어지고 전국으로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1996년 11월 13일경 언론사인 연합뉴스에서는 "몸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청소년 그리고 신세대들이 해년마다 11월 11일이면  날씬해진다는 마음을 담아 빼빼로를 선물로 주고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93년 무렵 영남 지방의 한 여자 중학교에서 시작이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유래를 확인할 수 없으나, 전국으로 유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등의 보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빼빼로를 판매하는 롯데 제과는 11월 11일을 배빼로 데이로 만들고자 무료 증정 행사 이벤트를 열었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이어나갔습니다. 이리하여,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본래부터 빼빼로데이인 것처럼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빼빼로데이는 한국에서는 가래떡데이

11월 11일을 빼빼로 데이로 알고 있지만, 사실 다른 날로 지정되어있습니다. 1996년 농림축산 식품부에 의해 제정된 것으로 농업인의 날이라고 제정하였으나, 많은 사람들이 빼빼로 데이라고 알고 있으며 농업인의 날이라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농업인을 위한 날로 제정하여 농업인을 생각하기 위하여 날을 제정하였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빼빼로 데이로 잊혀 가는 것이 문제가 되어, 농림축산 식품부는 가래떡의 날 또는 가래떡데이라는 명칭을 하나 더 정하여, 2006년부터 별도의 행사로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빼빼로데이는 한국에서는 본래 농업인을 위한 가래떡데이가 있습니다.

 

빼빼로데이는 미국에서는 재향군인의 날

미국에서는 11월 11일을 재향군인의 날이라고 합니다. 세계대전 중에서도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1918년 11월 11일 전쟁을 끝내는 종전의 날로 기원을 하고 있습니다.

 

빼빼로데이는 중국에서는 광군제

중국에서는 11월 11일을 빼빼로데이가 아닌 광군제라고 합니다. 광군제라는 뜻은 독신자를 위로하는 말입니다. 중군에서는 11이라는 숫자가 혼자 서있는 사람의 모양을 비유하여 솔로데이 즉 광곤절이라고 부르며, 광곤이라는 뜻은 매끈한 몽둥이라는 의미로 싱글을 뜻한다고 합니다.

 

빼빼로데이 일본에서는 포키 데이

일본에서는 국내의 빼빼로데이와 유사한 날로, 포키 데이가 있습니다. 포키는 국내 빼빼로 과자와 비슷하게 생긴 과자로 한국에 빼빼로가 있다면 일본에는 포키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일본이 포키 데이를 만든 이유는 국내의 빼빼로데이가 성공한 사례를 보고 1999년경부터 포키 데이라는 기념일을 만들어서 본격적인 마케팅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빼빼로데이 외 다양한 기념의 날

이렇게 빼빼로데이로만 알고 있던 11월 11일은 농업인을 위한 가래떡데이, 미국의 재향군인의 날, 중국의 광군제 외에도 지체장애인의 날, 우리 가곡의 날, 레일데이, un 참전용사 국제 추모행사일, 보행자의 날, 해군 창설기념일 등 다양한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빼빼로데이의 유래는, 어느 특정회사의 과자를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이라는 말들도 많지만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를 위해 좋은 의미로 선물을 주고받는 날로 기념이 되어서 현재는 꼭 빼빼로만을 위한 날이 아닌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꼭 마케팅의 날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보다 좋은 마음으로 의미 있는 날을 기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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