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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진 콜라 활용법

by 브랜더 밀리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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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이나 피자 배달 주문하면 음료로 콜라는 필수입니다. 그런데, 주문할 때마다 세트로 따라온 콜라가 항상 애매하게 남아서 냉장고의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서, 냉장고의 콜라를 발견하고 다시 먹으려다 보면 김이 빠져서 손이 잘 안 가게 됩니다. 그렇다고 버리자니 아까운데, 이럴 때 김 빠진 콜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꿀팁들을 알게 된다면, 버리는 것이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육류&생선 누린내 및 비린내 제거

우리가 수육을 할 때 돼지고기의 특유의 누린내 때문에 된장과 대파, 후추, 맛술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 김 빠진 콜라를 활용하면 손쉽게 육류의 누린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콜라의 성분 중에는 인산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있는데, 이때 콜라의 인산은 단백질을 분해하여 돼지고기의 누린내뿐만 아니라, 고기의 육질까지 더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이러한 원리로 돼지고기의 핏물을 제거할 때도 차가운 물에 담는 것보다 김 빠진 콜라에 고기를 넣고 약 20분 정도 담가 두면 돼지고기의 핏물도 제거될 뿐만 아니라 불순물까지 제거할 수 있어서, 오히려 더 깔끔한 고기 요리를 드실 수 있습니다. 생선 요리를 할 때도 같은 원리입니다. 김 빠진 콜라에 생선을 담가 두면 생선의 비린내가 사라지며, 단백질 분해로 생선살까지 부드럽게 드실 수 있게 됩니다.

 

주방기구의 기름때와 그을림 세척

콜라는 산성 식품입니다. 산성의 특징으로는 금속 산화물을 녹이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주방에서 자주 사용하는 프라이팬이나 냄비 또는 국자 등에 사용하게 되면 새것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랜 사용으로 그을림이나 기름때가 심한 주방도구가 있다면 김 빠진 콜라에 약 60분 정도 담가 두면 콜라의 시트르산과 인산 성분이 냄비의 그을림과 기름때를 제거하게 됩니다. 기름때와 그을림이 심하다면 치약을 1:1 비율로 추가하여 사용한다면 더 손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수세미를 이용하면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새 주방도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녹이 슨 주방도구가 있다면, 김 빠진 콜라를 키친타월에 묻혀서 녹이 슨 부분을 닦아주면 쉽고 빠르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가스레인지의 기름때 제거

요리를 하게 되면, 가스레인지에 기름때가 끼게 됩니다. 기름때가 한번 생기게 되면 제거하기 어렵게 되는데, 이때 김 빠진 콜라를 활용하면 새것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콜라와 물을 1:1의 비율로 혼합하여 분무기에 넣어준 다음에 기름때 부위에 뿌려서 마른 천이나 신문지로 닦아줍니다. 지우기 어려웠던 기름때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게 됩니다.

 

기름, 페인트, 핏자국 등의 얼룩제거

우리가 매일 입는 옷이나 매일 사용하는 이불에서 세제로 지워지지 않는 자국들이 있습니다. 바로 기름자국, 페인트 자국, 핏자국 등인데, 이때 김 빠진 콜라 활용법을 알면 세탁소에 가지 않아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오염된 부위에 김 빠진 콜라를 소량 부어준 다음에 약 10분 정도 방치합니다. 그리고 세제를 이용하여 세탁하면 말끔하게 지워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경찰들은 교통사고 현장의 핏자국을 지우는 방법으로 콜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안경, 창문 그리고 어항 등의 얼룩도 제거가 가능하므로 활용해보면 좋습니다. 분무기에 김 빠진 콜라를 넣고 뿌려서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면 손때나 얼룩이 제거되는 것은 물론 광택의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액세서리 광택

액세서리는 시간이 지나면 광택이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이때 김 빠진 콜라에 액세서리를 넣고 약 5분 정도 담갔다가 꺼내어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새것처럼 반짝거리는 액세서리를 볼 수 있습니다. 마른 천을 이용하여 닦은 후에 사용하면 됩니다.

 

간지러운 피부 증상 완화

김 빠진 콜라를 간지러운 피부의 증상 완화에 사용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특히, 여름에 모기에 자주 물리게 되는데 이때 김 바진 콜라를 살짝 발라줍니다. 일시적인 단발성이지만 피부 진정과 함께 가려움을 완화하여 효과적입니다.

 

화분 해충 제거

최근 반려식물을 들이는 가구가 많아졌습니다. 식물을 키우다 보면 진드기와 날벌레 등에 노출이 되는데 이때 해충 퇴치제를 찾기보다는 김 빠진 콜라를 사용하면 안전하게 해충을 퇴치할 수 있습니다. 식물에 전혀 해를 주지 않으면서 벌레를 퇴치할 수 있는데, 화병에 콜라와 물을 1:4의 비율로 혼합한 후에 꽃을 꽂아주면 꽃이 푸릇푸릇하게 유지되는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옷에 묻는 껌을 제거하거나, 옷에 묻은 휘발유 냄새를 없앤다거나, 변기를 청소한다거나 다양하게 김 빠진 콜라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버리기보다는 김 빠진 콜라로 다양하게 활용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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